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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오너 2세' 김장연 회장 별세…향년 69세

등록 2025.12.18 06:00:00수정 2025.12.18 06: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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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장연 삼화페인트 회장. 2018.1.31(사진=삼화페인트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장연 삼화페인트 회장. 2018.1.31(사진=삼화페인트공업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40여 년간 국내 페인트 업계 발전에 기여한 김장연 삼화페인트공업 회장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故 김복규 창업주의 아들로 1957년 12월 21일에 태어난 고인은 신일고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고인은 1994년 4월 대표이사로 취임, 삼화페인트가 국내 대표 페인트 회사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화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페인트 제조 기술을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인은 미래 먹거리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성장 동력 발굴에도 적극적이었다. 고인의 지원 속 삼화페인트는 PCM, 전자재료, 중방식 도료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 기준 삼화페인트 전체 매출 중 산업용 비중은 약 40%에 달한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채영씨, 장녀 현정(삼화페인트 부사장), 장남 정석씨가 있다. 장례는 회사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19일. 장지는 천주교 용인추모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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