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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그나 합작사, 2025년까지 시장규모 넘는 성장률 예상"

등록 2021.04.29 17: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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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7.7% 39.2% 증가했다고 공시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전자 본사 모습. 2021.04.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7.7% 39.2% 증가했다고 공시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전자 본사 모습. 2021.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전자는 29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LG마그나 합작법인은 오는 7월 출범 이후 2025년까지 시장 규모를 넘는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자 부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조원 수준에서 2025년까지 연평균 35% 성장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수주와 리드 타임 등을 고려했을 때 수익은 2024년 이후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LG전자와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이 설립하는 합작사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오는 7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에 대해서는 자원 투입을 최소화했지만, 매출 감소 및 구모델 중심 판매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손익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7월말 사업이 종료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직원 재배치와 관련해 "현시점에서 정확한 비용 추정은 어렵다"면서 "현재 구성원 개개인의 이동 희망을 우선한다는 원칙과 그룹 미래가치 확보를 목표로 고용유지 되도록 재배치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부별 인력 재배치 규모에 따라 비용수준이 확정되겠으나 아직 인력 재배치가 완료되지 않았다. 본부별 손익관리에 부담이 되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며 "중단손익은 2분기 실적부터 영업익에 반영되지 않고 중단영업손실로 구분 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단말사업 종료가 무디스·S&P·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 신용평가등급 상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가전과 TV사업의 시장지배력과 더불어 단말사업 종료, 마그나와 제휴를 통한 VS(전장)사업본부의 전장사업 성장모멘텀 강화 등 당사의 사업전략의 방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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