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산불 진화 완료…입산자 실화로 추정(종합)
8일 오후 5시 31분께 대전 유성구 계산동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8일 오후 5시 31분께 대전 유성구 계산동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63명을 투입, 불길을 진화했다. 또 산림 당국도 산불 진화 헬기 1대와 공무원,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등 57명을 긴급 투입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야산 중턱에서 시작된 불로 산림 0.05ha가 탔다.
당시 기상 상황은 남남서풍이 5m/s로 불어 주변 아파트 등 민가에 피해가 우려됐으나 신속한 산불 진화 인력과 소방인력 등 투입으로 큰불을 조기에 잡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입산자에 의한 실화가 원인으로 보고 가해자 검거 및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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