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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 비율 다시 늘었다…지난달 서울 거래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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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0 09:33:25
양천구·강서구·강북구 순으로 많아
세종시는 갭투자 비율 6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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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 절반 이상이 '갭투자'로 나타났다.

10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거래 자금조달계획서 4254건 가운데 갭투자 의심 거래가 2213건(52.0%)으로 집계됐다.

자금조달계획서 상 보증금 승계 금액이 있으면서 입주계획서상 임대 목적일 경우 갭투자라 판단했다.

서울의 갭투자 비율은 지난해 12월 43.3%, 올해 1월 45.8%, 2월 47.1% 등 40% 중반대를 유지하다가 3월에는 33.2%로 내려갔지만 지난달 다시 52.0%로 치솟았다.

갭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양천구로 거래 218건 중 갭투자 의심 거래가 143건(65.6%)에 달했다. 이어 강서구(63.3%), 강북구(61.3%), 영등포구(61.1%), 은평구(60.5%) 등의 순으로 높았다.

고가 주택이 많은 강남 3구도 서초구 57.5%, 강남구 53.1%, 송파 51.8% 등 모두 50%를 웃돌았다.

세종시는 갭투자 비율이 60%를 넘었다. 세종시는 자금조달계획서 120건 중 77건(64.2%)이 갭투자였다. 세종의 갭투자 비율은 16개 시도 중에 가장 높았다.

이외에 경남 43.4%, 인천 43.2%, 경기도 34.6% 등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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