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미술제, 메인 디자인 확정
[부산=뉴시스] 2021바다미술제 메인 디자인. (사진=부산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인 디자인은 바다미술제의 핵심 개념인 '결합'(아상블라주)에 대한 시각적 상상과 해석을 시도하고, 정체성을 나타냈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디자인 이미지는 물(바다)의 파동을 형상화했고, 그 속에는 인간, 비인간 요소들의 조합이 포함돼 심해에서 발광하는 생명체의 움직임으로 시각화했다,
색상은 깊은 바다를 상징하는 검정과 진청색 계열의 어두운 배경 색상 위에 네온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했다.
또 네온사인처럼 발광하는 형태의 타이포그라피(typography)는 주 이미지와의 연결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반영하고 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부산=뉴시스] 2021 바다미술제 타이포그라피. (사진=부산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디자인 이미지는 부산지역 소재 디자인 업체 및 개인, 단체, 관련 대학과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확정됐다. 공모에서 선정된 '엘엔피'는 2014년에 설립돼 미술 관련 전시운영 및 디자인 개발을 해 온 업체로, 지난해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2019부산청년아트페어, 2018뭄바이 비엔날레 등 다수의 미술전시 디자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 바다미술제 디자인 개발에는 안병진 동서대 아트앤디자인 전공 교수이자 부설 디자인 연구소장이 자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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