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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급 주택 절반 수도권 몰렸다…증가율은 세종 1위

등록 2021.07.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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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발표
전국 주택 1852.6만호…전년比 39.9만호 늘어
서울·인천·경기 21.5만호↑…전체 54% 차지해
건축 30년 넘긴 주택비율 전남 35.6%로 1위
빈집 증가율 광주 4.8%·전북 4.7%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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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도심에 아파트와 주택들이 보이고 있다. 2021.07.26. bjk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지난해 전국에 새로 공급된 주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몰렸다. 반면 노후 주택과 빈집 증가율은 수도권외 지역에서 두드러져 주거 불균형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전국 주택 수는 1852만6000호로 전년 대비 39만9000호(2.2%)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49만5000호로 가장 많았다. 또한 서울(301만5000호), 경남(129만7000호), 부산(127만6000호), 경북(109만4000호), 인천(103만3000호) 등이 100만호를 넘긴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외에 충남(86만5000호), 대구(81만호), 전남(80만2000호), 전북(74만1000호), 강원(64만4000호), 충북(64만호), 광주(53만8000호), 대전(49만7000호), 울산(39만5000호), 제주(24만6000호), 세종(13만7000호) 순으로 주택 수가 많았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주택은 854만3000호로 전체의 46.1%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21만5000호(2.6%)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새로 공급된 주택의 약 54%가 수도권에 집중된 셈이다.

주택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로 14만호가 늘었다. 이어 서울(6만1000호), 경남(3만호), 부산(2만6000호), 강원(1만7000호), 전북(1만7000호) 순으로 집계됐다.

주택 증가율은 세종(3.5%), 경기(3.2%), 강원(2.7%) 순으로 높았다. 반대로 울산(0.8%), 대전(0.8%), 대구(1.2%), 경북(1.2%) 등은 증가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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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주택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역으로 갈수록 이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건축연도가 20년 이상 된 주택은 910만1000호로 전체의 49.1%를 차지했다. 이 중 30년을 넘긴 주택은 359만7000호로 비중은 19.4%에 달했다.

노후 기간이 30년 이상 된 주택 비율은 전남(35.6%·28만5000호), 경북(28.8%·31만5000호), 전북(27.0%·20만호), 강원(24.6%·15만9000호), 부산(24.1%·30만7000호), 경남(22.7%·29만4000호) 순으로 높았다.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6.5%·9000호)이다.

빈집 증가율도 지역으로 갈수록 높았다. 빈집은 사람이 살지 않는 주택을 말하며 신축주택 및 매매·임대·이사·미분양 등 사유로 인한 일시적인 빈집도 포함된다.

현재 전국의 빈집은 151만1000호로 지난해보다 7000호(-0.4%) 감소했다.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경기가 27만2000호로 가장 많았고 경남(15만1000호), 경북(14만호), 전남(12만2000호), 부산(11만3000호), 충남(10만6000호), 서울(9만7000호) 순이다.

빈집 증가율은 광주가 4.8%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전북(4.7%), 서울(3.5%), 부산(3.4%), 경남(2.6%) 등도 증가 폭이 컸다.

감소율은 세종(-12.5%), 대전(-9.0%), 울산(-8.7%), 대구(-4.1%), 경북(-2.6%)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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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아파트 단지 모습. 2021.07.05. ppkjm@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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