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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강용석, 구속되면 이재명과 민사재판 자신없다"

등록 2021.09.09 10: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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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오른쪽)과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4월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1. 20hwa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오른쪽)과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4월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배우 김부선이 자신의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가 체포된 것과 관련해 "제발 이재명 민사 재판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강 변호사, 김세의 전 MBC기자, 김용호씨 체포 기사를 공유하며 "제가 많이 도와드리지 않았냐"고 했다.

그는 "유튜브로, 뮤지컬로 돈 벌 만큼 벌었고 유명해지지 않았냐. 탐욕은 타인과 자신을 망친다. 만고의 진리다. 나는 참 창피하다. 내 딸에게, 그리고 팬들에게"라고 전했다.

이어 1시간 뒤 추가로 올린 글에서는 "가세연 3인조 긴급체포, 이거 경찰·검찰에서 수년 전부터 애용하는 것"이라며 "합법적인 절차고 호들갑 떨지 말라. 내일 저녁쯤 조사받고 모두 나온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강 변호사 이번에도 구속되면 이재명과의 민사재판, 솔직히 자신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2018년 9월 이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부선은 2007년 무렵부터 약 1년 동안 이재명 지사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해 근거 없는 루머라고 해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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