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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용기 목사 애도 사흘째…해외서도 추모 메시지

등록 2021.09.16 17: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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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계 미국 연방하원의원 영 김 등 애도
이준석·이인영·정의선·남진 등 빈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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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생전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왼쪽)와 독일 튀빙엔대학교 신학대 명예교수인 위르겐 몰트만 박사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21.09.16. photo@newsis.con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고(故) 조용기 목사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해외에서도 전해지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요안 사우카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대행이 전날 이영훈 담임목사에게 고인을 추모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16일 전했다.
 
요안 사우카 WCC 총무대행은 서한에서 "조 목사님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큰 슬픔에 빠졌다"며 "유족과 교인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WCC는 조 목사님이 2013년 부산에서 열렸던 10차 WCC 총회를 지지해준 데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신실한 주의 종 조 목사님에게 생명과 부활의 주님께서 안식을 주시길 원한다"고 말했다.

독일 튀빙엔 대학교 신학대학 명예교수이자 세계적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 박사도 "나보다 10년 일찍 떠나서 아쉽다"고 애도했다.

고인보다 10살 위인 몰트만 박사는 1995년 고인과 처음 만난 후 지금까지 교류했다. 특히 두 사람의 만남은 세계적 영성 목회자와 신학자의 만남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적 목회자와 서구 신학을 대표하는 학자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몰트만 박사는 "성령 안에서 하늘과 땅이 하나이고, 영과 육이 하나이며, 생명과 죽음도 하나이므로 나는 항상 조용기 목사님과 성령 안에서 교통하며 함께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계 미국 연방하원의원 영 김은 영상을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 영상에서 영 김 하원의원은 "조용기 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으로 국민들을 깨우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과 소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셨던 분"이라며 "경제적으로 너무나 어려웠던 시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외치면서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는 사실을 직접 실천으로 확인시켜줬고, 국민들이 신앙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계속해서 전진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며 굳건하게 걸어가셨던 분"으로 기억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님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교회들이 또 다시 세계적인 부흥을 이끌며 활력을 되찾게 해줄 수 있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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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된 고 조용기 원로목사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사진=국민일보 제공) 2021.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고인이 별세한지 사흘째인 이날 여의도순복은교회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각계각층의 조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김태년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김두관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이석현 민주평통수석부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강기정 전 정무수석, 이인영 통일부장관,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빈소를 다녀갔다.

아침 일찍 빈소를 찾는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목사님의 국민, 민족, 그리고 기독교를 위한 노고를 깊이 기억한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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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된 고 조용기 원로목사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민일보 제공) 2021.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준석 대표는 "항상 주님 곁에서 평안하소서"라고 애도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도 "목사님의 뜻이 북한 동포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며 편히 잠드시기를 바랍니다"는 글로 애도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메마른 이 땅에 영성의 비를 흠뻑 뿌렸으니 맑은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 누리소서"라고 추모했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평화를 누리소서"라고,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애도의 기도드립니다"고 썼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나라에서 부활하소서"라는 글을 남겼다.

가수 남진도 빈소를 찾고 고인을 한 뒤  "교회의 큰 별을 잃었다"며 "우리 곁을 떠나셔서 아픔과 슬픔을 느낀다"고 애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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