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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직 경북도의원 "투자유치 위해 범시민협의체 구성해야"

등록 2021.09.29 11: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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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K머티리얼즈(주) 상주 투자사례 반면교사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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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직 경북도의원


[영주=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의회 황병직(영주) 의원은 29일 SK머티리얼즈㈜의 상주 투자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영주시에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기 위한 '범시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최근 영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SK머티리얼즈㈜가 상주에 8500억원을 투입해 배터리 실리콘 음극제 및 원재료를 생산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이 체결(지난 14일)됨에 따라 이런 사례를 되풀이 하지 말자는 취지에서다.

황 의원은 "영주에 있는 SK머티리얼즈㈜가 상주에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영주시에는 보이지 않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SK머티리얼즈㈜가 직원들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은 약 700억원이다. 이는 영주시민 10만명에게 시민 한 명당 매년 70만원을 줄 수 있는 금액이다.

황 의원은 "SK머티리얼즈㈜에서 영주지역 투자를 약속했지만 투자의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시기, 규모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며 "영주시민 모두가 영주의 미래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을 범시민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의체를 통해 관련 기관과 각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면 SK머티리얼즈에서 약속한 영주지역 대규모 투자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영주에 위치한 기업의 지역 재투자를 유도할 수 있고 다른 대기업들도 영주에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건을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영주에 위치한 기업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범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할 것도 제안했다.

황 의원은 "이번 상주 투자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당사자인 SK머티리얼즈㈜와 영주시뿐만 아니라 관련 전문가, 상공회의소, 시민단체 등을 망라하는 패널을 모시고 영주지역 투자를 위한 미래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업 투자유치는 영주시민의 생계와 후손들의 미래가 걸린 엄중한 사안인 만큼 범시민적인 역량을 결집하고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머리 맞대 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SK머티리얼즈㈜가 영주시의 대표 기업으로 시민들과 한 투자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요청함과 동시에 영주시민의 집단지성을 모아 기업하기 좋은 영주를 만들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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