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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문화방송, 지역사 첫 AI 뉴스 서비스

등록 2021.10.01 08: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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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뉴스·TV 날씨 뉴스에 가상인간 활용

방송 프로·디지털 콘텐츠에도 AI기술 확대

여수문화방송, AI 뉴스 서비스.(사진=여수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문화방송, AI 뉴스 서비스.(사진=여수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여수문화방송(대표이사 이호인)은 오는 5일부터 인공지능(AI)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여수문화방송에 따르면 여수문화방송과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사 '마인즈랩'은 지난달 14일 인공지능(AI) 가상 인간을 활용한 뉴스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여수문화방송은 5일부터 마인즈랩이 개발한 AI 가상 인간을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로 활용해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8시 라디오 뉴스, TV 전남 동부권 뉴스데스크 날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방송에 AI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문화방송 16개 계열사 가운데 여수문화방송이 처음이다.

AI 라디오 뉴스와 기상 정보는 텍스트 형태로 입력된 원고를 AI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가 스스로 인지하고 학습해 뉴스와 날씨 정보로 구현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AI 라디오 뉴스와 기상 정보는 시청자들이 실제 아나운서나 기상캐스터가 뉴스를 진행하는 것과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정교하게 한 단계 진화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고 여수문화방송은 밝혔다.

여수문화방송은 라디오 뉴스와 TV 날씨 정보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자사 방송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에도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호인 사장은 "AI 뉴스와 날씨 정보 서비스를 통해 전남 동부권 지역의 주요 이슈와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더욱 충실하게 담아냄으로써 지역 언론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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