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고등·초등학교 관련 확진 이어져
주간 하루평균 40.6명 확진…접종완료자 49.6%
[서울=뉴시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2만명 이상, 접종 완료자가 40만명 이상 늘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7.3%, 접종 완료율은 52.5%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유성 노은고등학교 50대 교사와 학생의 40대 어머니가 추가 감염되면서 이 학교와 관련된 누적확진자가 11명으로 불어났고, 유성의 한 초등학생과 관련해 동급생 2명과 아버지와 동생이 n차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지역내 감염자 대부분은 가족이나 동료, 지인 등과 연관돼 있고, 9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중이다.
또 지난 달 1일 확진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서 입원 치료중이던 20대 확진자(5720번)가 이날 오전에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지역내 코로나19 관련 49번째 사망사례다.
대전선 지난 달 26일 51명, 27일 54명, 28일 29명, 29일 36명, 30일 38명, 1일 35명, 전날 41명 등 일주일 동안 284명이 발병했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0.6명이다.
전날까지 대전의 인구(145만 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75.7%, 접종 완료자는 49.6%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9.8%, 2차 접종률은 58.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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