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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내려진 한라산, 주요 탐방로 통제

등록 2021.12.01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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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전국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인 지난 23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고지휴게소 인근에 핀 상고대를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1.11.2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전국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인 지난 23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고지휴게소 인근에 핀 상고대를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1.11.2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대설특보가 내려진 제주 한라산 주요 탐방로가 모두 통제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는 시간당 현재 1㎜ 미만의 비가 내리고,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다.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한라산국립공원은 어승생악과 석굴암 탐방로를 제외한 한라산 주요 탐방로를 모두 통제조치했다.

산간 도로는 아침 한때 소형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 통행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모든 차량이 운행 가능하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한라산 등 고지대에 최대 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산간도로는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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