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데이터산업 규모, 작년 20조 돌파…전년비 19% 껑충

등록 2021.12.29 12:00:00수정 2021.12.29 15:56: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 13.3%…"성장세 가팔라져"

올해 전산업 데이터직무 인력 18.1만명…20.4%↑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지난해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가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데이터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관련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29일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규모, 인력현황 등을 조사한 '2021 데이터산업현황조사'의 주요 통계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데이터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데이터기업 8740개 중 표본 1369개가 응답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데이터 관련 시장규모, 데이터직무 인력 등 현황을 분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작년 작년 데이터산업 시장규모는 20조원으로 전년비 18.7%(3조1000억원) 성장했다. 또 당초 잠정치인 19조3000억원(2021년 3월 발표)보다 3.8% 높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2016~2020) 연평균 성장률 9.8%에 비해 최근 3년간(2018~2020) 연평균 성장률은 13.3%로 집계,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올해 데이터산업에 종사하는 전체인력(데이터직무 + 데이터직무 외)은 39만4709명이며, 이중 데이터직무 인력은 12만2431명으로 전년비 20.1%(2만명) 늘었다.

일반산업을 포함하는 전산업의 데이터직무 인력은 올해 총 18만873명으로 전년비 20.4%(3.1만명) 확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