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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올 '가' 성적표 본 아들 "나도 공부 안 할래"

등록 2022.01.16 12: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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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2.01.016.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올가 성적표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홍성흔이 아들 화철과 함께 모교를 찾아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찾아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홍성흔은 화철의 야구 코치로부터 '시합을 나가려면 학업에서도 일정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는 긴급 가족 회의를 소집했다. 홍성흔은 훈련이 힘들어 수업시간에 잠만 잔다는 아들의 말을 듣고 성적표를 가져오라고 했지만, 화철은 버렸다고 답해 홍성흔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홍성흔은 자신이 근성이 있어 공부도 잘했을 것이라며 "학교 생활을 얼마만큼 잘했는지 보여주겠다"며 모교인 중앙고등학교로 향했다.

홍성흔의 당시 학생부 선생님들께 학교를 찾은 이유를 말씀드렸다. 선생님은 "야구 선수로서는 최고였던 것 같다"며 홍성흔이 운동장과 교실만 오갔다고 칭한하다 갑자기 가끔 콜라텍을 갔다고 밝혀 홍성흔을 진땀 흘리게 했다.

이후 화철은 아빠가 공부를 잘했는지를 물었고 선생님은 홍성흔의 생활기록부를 들고 왔다. 성적표에는 '가'가 많았지만 화철은 지금과 다른 표기로 도 성적표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 홍성흔은 "가나다 중에 가가 제일 잘 한거야"라고 거짓말을 했다. 선생님들도 제자를 위해 거짓말에 동참했고 이에 속은 화철은 "제 기대보다 엄청나게 잘했는데요"라 놀랐다.

홍성흔은 화철이를 데리고 어릴 때부터 다녔던 떡볶이집에 갔다. 이곳에서 화철에게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홍성흔은 '네가 하는 일에 있어서 간절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고, 화철은 "아빠의 말을 진지하게 들었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엄마의 전화를 받은 화철은 엄마에게 아빠의 성적표를 봤다면서 자랑스럽게 "올 가야"라 했고, 이를 듣고 어이없어 하던 엄마는 성적표의 진실을 알려줬다. 이에 화철은 아빠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내며 "나 이제 공부 안 할래"라고 선언했다.

화철이 떡볶이집을 먼저 나가버리자 혼자 남은 홍성흔은 자신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상황에 허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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