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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아파트 22층에 '수색 지휘소' 설치…크레인 해체는 안전성 검토

등록 2022.01.18 12:09:53수정 2022.01.18 13: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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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하층·지상 1층 저층부 수색 마무리
오후 1시 크레인 해체 안전성 진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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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7일째인 17일 오전 건물구조안전진단 전문가들이 크레인을 타고 붕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2.01.17.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 사고 8일째, 실종자 5명에 대한 상층부 수색을 대비해 전진 지휘소를 설치하고, 안전성 검토를 논의한다.

광주시와 소방청 등 유관기관으로 꾸려진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8일 오전 현장 브리핑을 열고 "상층부 수색을 대비해 전진 지휘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책 본부는 "전진 지휘소에 모든 구조 장비를 배치할 생각이며, 22층 아래 부분에 설치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층부 수색은 자문단 논의 결과에 따라 (구조)안정화가 된 뒤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붕괴 당시 실종자들은 아파트 28~34층에서 소방설비·창호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건물 2차 붕괴 우려와 외벽에 비스듬이 기대져 있는 타워크레인으로 인해 상층부 수색이 어려운 실정이다.

전날 구조안전·건설시공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에서는 상층부 수색 이전, 안전지대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타워크레인 해체에 앞서 안전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낙하물 방지망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민성우 현산 안전경영실장은 "타워크레인 해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께 소방청·고용노동부·현대산업개발·장비 관련 업체 들과 함께 안정성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또 "상층부 낙하물 예방을 위해 19층에 낙하물 방지망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상층부 옹벽이 좌우로 2.4㎝ 흔들리고 있는데 대해서도 대책본부는 국토안전관리원과 논의해 옹벽이 좌우 4.5㎝ 흔들릴 경우 작업 진행 상황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해체 크레인 설치 작업도 한창 진행되고 있다.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에 동원될 1200t급 크레인 1호기는 조립·설치를 마치고 와이어 보강작업에 들어갔다. 같은 규모의 2호기 크레인은 이날 저녁 조립을 마친다.

지하층과 지상 1층 저층부 수색은 이날 마무리된다.

이날 수색에 소방·경찰 등 206명과 중장비 49대, 수색견 8마리가 투입된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려 현재 5명이 실종된 상태다. 지하 1층 난간 사이에서 발견됐던 실종자 1명은 지난 14일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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