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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만난 김은혜 "하이퍼루프 등 10개 공약 국정과제 제안"

등록 2022.04.25 1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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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인천공항-고양 15분 교통 필요"

"산업단지 오기 힘들어…규제 풀어야"

安 "국정과제 다음주…꼼꼼히 살필 것"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들어가고 있다. 2022.04.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들어가고 있다. 2022.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전재훈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안철수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만나 '미래형 신교통'인 하이퍼루프 등을 포함한 경기도 10개 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안 위원장을 면담해 "경기 주민 분들의 교통, 주거 숙원 사업을 갖고 왔다"며 "하이퍼루프도 있다. 테크노밸리를 고양 쪽에 세우려면 인천공항-고양을 15분 안에 주파할 수 있는 미래형 초고속 신교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에 규제가 너무 많다. 산업단지와 대학이 들어오기 힘들다"며 "일자리, 혁신이 제일 중요한데 경기도 발목 잡는 규제 꼭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또 "GTX 완공을 좀 더 당겨주시면 경기도민의 고통 같은 교통이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안 위원장은 "꼼꼼히 살피겠다"며 "(국정과제)는 다음주에 완성본을 발표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드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곳이 경기도밖에 없다고 저도 생각한다. 하이퍼 루프도 사실은 제일 실험하기 좋은 곳"이라며 "영종도부터 판교까지라든지 아니면 수원까지라든지 가장 보통 수요가 많은 쪽부터 한 번 해보는 게 우리 미래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면담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곧 발표될 인수위 국책 과제 안에 저희 경기도 공약이 포함됐으면 해서 문건을 전달드렸다"며 "일론 머스크의 하이퍼 루프처럼 초고속 미래형 신교통을 포함한 복주머니 10개가 들어가 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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