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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토 "박물관·미술관이 한 사람 인생 바꿀 수 있어"

등록 2022.05.17 16:45:37수정 2022.05.17 18: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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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대사
22일까지 총 31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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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마크 테토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대사가 17일 서울 종로구 환기미술관에서 열린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여 김환기 작품 '매화와 항아리'에 대한 감상을 발표하고 있다.  2022.05.17.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박물관·미술관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한옥에서 살고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한국문화와 전통을 사랑하는 사람이 됐어요."

방송인 마크 테토는 17일 서울 종로구 환기미술관에서 열린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2022 박물관·미술간 주간(이하 박미주간)'은 13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서 열린다. 문체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했다.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선정한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박물관·미술관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모색한다. 박미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5월18일)을 기념해 2012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올해 '박미 주간'의 홍보대사를 맡은 마크 테토는 "금융업 하는 뉴요커로서 한국에 오게 됐다. 원래 박물관, 미술관 문화를 아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북촌 한옥마을의 한옥집으로 이사한 후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다는 걸 느꼈다. 주변 미술관·박물관부터 관람하기 시작하고, 고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두루 접하게 됐다. 돌이켜보니 박물관·미술관의 힘으로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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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이승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과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환기미술관에서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주요 프로그램 소개를 하고 있다. 2022.05.17. pak7130@newsis.com

올해 박미주간에는 ▲온·오프라인 전시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뮤지엄(6개)' ▲일상에서 박물관·미술관을 향유하는 '거리로 나온 뮤지엄(2개)' ▲박물관과 시민사회, 박물관과 위기극복 능력 등을 활용한 '주제형 프로그램(23개)' ▲온·오프라인 참여형 행사 '뮤궁뮤진·뮤지엄꾹' 등 총 31개의 행사를 진행한다.

'거리로 나온 뮤지엄'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의 거리에서 박물관·미술관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물관·미술관 대표 소장품에 프로젝션 맵핑, 홀로그램 등의 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박물관의 힘'을 표현했다.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의 '거리에서 通하다: 증강현실(AR)로 연결되는 전통과 현실의 이상향'과 목포자연사박물관의 '케이블카 타고 떠나는 자연사 나들이'가 선정됐다.

'거리에서 通하다 : 증강현실(AR)로 연결되는 전통과 현실의 이상향'은 용산역(아이파크몰 대 스테어), 월드컵공원 유니세프광장,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전통과 현실의 이상향을 연결한다. 조선시대 이상향을 그린 이화여대박물관의 소장품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3D 영상과 그래픽이 더해져 색다른 작품으로 탄생하며, 전통미술 감상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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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참여 미술관인 환기미술관은 17일 서울 종로구 미술관에서 '뮤지엄 보이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뮤지엄 보이스'는 전시 작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감상 소감을 QR코드를 통해 전해 들을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2.05.17. pak7130@newsis.com

올해 처음 실시하는 '함께 만드는 뮤지엄'은 실험적 방식의 전시 기획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에 시험 무대를 제공한다. 헬로우뮤지엄에서는 현대 미술작가 5명(이건용·성능경·이세현·권오상·해미 클레멘세비츠)이 참여한 소리예술(사운드아트)·촉감 설치물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꿈적꿈적'을 선보인다.

여주곤충박물관의 '특별전시 프로젝트 공감 Vol.5 '곤충오락실 : Insect Game''은 추억의 오락실로 디자인된 전시장에서 미디어아트 기법을 도입한 게임을 통해 곤충을 살펴본다. 온양민속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 등도 각자의 색깔을 담은 전시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해든뮤지움의 '화양연화 버츄얼 라이트'는 대형 미디어아트 '화양연화展'을 전시한다. 이이남·김창겸·한호·정정주·장 샤오타오 등 미디어 아트 아티스트들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의미하는 화양연화를 기억 속에서 재구성한 이상향을 선보인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의 '월전동물도감'은 기획전 '월전 장우성의 동물화'와 연계해 선정된 동물 그림 11점을 증강현실(AR) 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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