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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좀 아는 사람'들 이번엔 '코인 좀 아는 사람'

등록 2022.05.18 16: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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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인 좀 아는 사람 (사진= 윌북 제공)2 022.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인 좀 아는 사람 (사진= 윌북 제공)2 022.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프로덕트 매니저 닐 메타, 파스 디트로자, 아디티야 아가쉐가 코인 투자 궁금증 해소를 위해 뭉쳤다.

베스트셀러 'IT 좀 아는 사람'을 쓴 이들 저자가 이번에는 암호화폐블록체인 입문서로 돌아왔다,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뉴스들이 매일 쏟아지지만 그만큼 잘못된 지식도 범람하고 있다. 외계어로 쓰인 듯한 기사는 알아듣기 힘들고, 사람마다 주장하는 내용이 달라서 누구의 말이 맞는지도 알기 어렵다.

책 '코인 좀 아는 사람'(윌북)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왜곡 또는 과장된 시선을 배제하고 이 기술의 가능성과 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준다.

세 저자의 장점은 냉정한 현실주의자의 관점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장밋빛 전망으로 투자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지도 않고, 이 기술의 본질과 혁신적인 면을 간과한 채 결함만을 파고들지도 않는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구성 요소부터 비트코인 채굴이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과 온라인 투표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등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이 기술의 장단점을 따져본다.

또한 이 기술이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기술적으로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정리하고 IT 업계 리더들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가진 기술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나눈다.

나아가 현재 진행되는 페이스북의 암호화폐인 리브라, 디엠에 대한 이야기, 코인 전쟁의 시작도 살펴본다. 중국이 왜 암호화폐를 통제하는지, 토큰화에 처음으로 성공할 국가는 어디인지,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코인이 왜 중앙집권화돼야 하는지 등도 설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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