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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관 신규식 선생 기념사업 본격화…16일 시민강좌

등록 2022.06.15 09:30:42수정 2022.06.15 10: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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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적지 답사, 학교 강연, 기념식, 학술회의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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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9일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 근현대인쇄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독립운동가 신규식 선생을 조명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가 열린 가운데 방문객들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2019.04.09. ksw64@newsis.com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 출신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실질적인 설계자이자 임정 내에서 핵심 역할을 한 예관(聣觀) 신규식(申圭植·1880~1922)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아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업적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한다.

예관신규식선생순국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준비한 기념사업을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념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로 펼쳐진다.

추진위는 가장 먼저 이날 오후 7시 청주시 상당구 수동 충북진로교육원 특강실에서 추진위원장인 박걸순 충북대 사학과 교수가 '한국독립운동과 신규식'을 주제로 시민강좌를 연다.

시민강좌는 다음 달 7일 '현장에서 만난 예관 신규식'(김종훈 오마이뉴스 기자), 10월6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박성순 단국대 교수), 10월20일 '신규식 한국혼의 계승'(황선익 국민대 교수), 11월3일 '독립운동가와 감옥의 일상'(박경목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장) 등 다섯 차례 마련된다.

이달 25일과 다음 달 9일, 10월15일과 29일, 11월12일 등 5차에 걸쳐 선생 생가 방문을 비롯해 초혼묘 참배, 신홍식 묘소, 신형호 고가, 신백우 기념비, 신채호 사당, 청남대 임정기념관, 문의 문화재단지 선생 동상 방문 등의 답사가 진행된다.

다음 달 중에는 교육도시 청주의 뿌리와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청주시내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강연도 연다.

9월22일에는 청주 3·1공원에서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같은 달 23일에는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충북미래여성프라자에서 학술회의를 마련한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박걸순 충북대 교수, 양지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연구관, 진옥경 예관신규식전집편찬위원, 배경한 신라대 명예교수의 주제 강연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박걸순 추진위원장은 "지역 출신으로 독립운동사에 눈부신 족적을 남긴 예관 선생이 지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부족하나마 기념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한국독립운동과 신규식'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와 '예관 신규식 전집' 후속편 발간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식 선생은 1880년 1월13일(음력) 충북 청원군(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 132에서 출생했다.

1921년 5월 임정 국무총리 대리에 취임하고, 8월에는 광둥정부 특사에 임명됐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생은 1922년 9월25일 단식끝에 순국했다. 향년 43세의 젊은 나이였다.

상하이 만국공묘에 안장됐다가 정부에서 1993년 8월 유해를 봉환해 국립서울현충원 임정요인묘역에 영면했다.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한편 충북도는 내년 7월까지 청주 3·1공원에 신규식 선생 등 독립운동가 10명의 동상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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