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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 서양 유학생 홍종우는 왜 김옥균 암살범이 되었을까?

등록 2022.07.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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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인숙 산문 '1만 1천 권의 조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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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만 1천 권의 조선 (사진=은행나무 제공)2 022.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소설가 김인숙이 전설이 되어 남은 1만 1천 권 고서들의 세계를 탐닉했다. 한국학 자료 1만 1000여 권이 소장된 명지-LG한국학자료관도서관에 초대돼 수많은 서양 고서들을 만났다.

책 '1만 1천 권의 조선'(은행나무)은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 속 이야기와 그들의 눈에 비친 우리들의 모습을 전한다.

 최초로 유럽 땅을 밟은 조선인으로 알려진 안토니오 코레아의 실체, 고종의 초청으로 조선을 방문한 루스벨트 대통령의 천덕꾸러기 딸 앨리스 루스벨트와 그녀를 대접하기 위한 화려한 연회 메뉴, 도포와 갓 차림으로 당당하게 파리 거리를 활보하며 '심청전'과 '춘향전'을 프랑스어로 번역·출간한 조선 최초의 서양 유학생 홍종우가 왜 김옥균의 암살범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조선의 개항을 돕겠다는 명분으로 남연군 묘를 도굴하고,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고자 조선에 관한 책까지 집필한 문제적 인물 오페르트, 이양선을 타고 강화도를 침략하는 와중에 더할 나위 없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강화도의 풍경을 찬탄했던 프랑스 군인 쥐베르의 기록에 관한 이야기 등도 담겨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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