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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태풍 대비 양식장 사전 대응요령 안내

등록 2022.07.01 2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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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두리양식장, 그물과 로프 고정
육상양식장, 시설물 고정 및 저염분 해수 유입 차단 등
사육환경 호전될 때까지 사료공급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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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국립수산과학원. (사진=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1일 제4호 태풍 '에어리'가 국내 남해안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에 위치한 양식장 시설물과 양식생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에서는 이번 태풍이 중심기압 1002hPa, 최대 풍속 65㎞/h로, 오는 4일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5일에는 부산 앞바다를 통과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을 예고했다.

수과원은 "태풍 경로에 위치한 양식장에서는 집중호우 및 강한 바람, 높은 파도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태풍이 오기 전 장마에 의한 집중호우로 육지로부터 쓸려 내려온 잡목 등 부유물에 의해 양식장 시설물 손상이 예상되므로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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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수과원은 양식장별 사전 대응 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가두리양식장에서는 가두리 그물과 연결 로프를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가두리 그물망의 사소한 파손도 강풍에 의해 훼손 부위가 확대되고 사육생물이 유실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정비와 사전점검이 필요하다.

육상수조양식장에서는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해 강풍에 대비하고, 집중호우 시 저염분 해수는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또 정전으로 인한 취수중단에 대비해 깨끗한 사육수의 충분한 저장, 비상발전기 가동점검 및 용존산소 부족에 대비한 산소 공급장치(액화산소 등) 등을 점검해야 한다.

모든 양식장에서는 태풍이 접근하기 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 사육환경이 호전될 때까지 사료 공급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외상에 의한 양식생물의 질병 감염에 주의하고 질병 발생이 의심되면 수과원이나 수산질병관리원 등에 문의해 적기에 조치해야 한다.

또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 육상수조양식장에서는 깨끗한 해수로 사육수를 충분히 공급하고 수조 내에 유입된 모래, 펄 등의 이물질을 빨리 제거해 수질오염에 의한 2차 질병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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