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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바꾸고 중단하고...공연계, 확진자 잇따라 다시 불안감

등록 2022.07.05 1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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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뮤지컬 '포미니츠' 개막 사흘 만에 중단 5일 재개
배우들 확진 '모래시계'·'번지점프를 하다' 등 차질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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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립정동극장의 '2022 포미니츠'에 출연하는 이소정, 홍서영.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2.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연계도 잇따라 공연이 취소되면서 경계를 높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전국에서 1만814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40일 만에 최다 확진 수를 기록했다. 지난 5월26일 1만8805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날 집계치인 6253명 대비 3배 늘었고, 1주 전인 6월28일 집계된 9894명 대비 8253명이 증가했다. 5일 0시 기준 누적 수는 1841만3997명이다.

공연계도 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공연이 취소되거나 캐스팅을 변경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국립정동극장은 뮤지컬 '포미니츠'를 개막 사흘 만에 중단하게 됐다. 지난달 21일 막을 올렸지만, 공연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달 24일부터 7월3일까지 일주일 넘게 공연을 취소했다. 5일부터 공연을 재개한다.

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모래시계'도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공연을 취소했다. 이후 '혜린' 역의 유리아, '종도' 역의 이율 등 배우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부 캐스팅을 변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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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2 뮤지컬 '모래시계' 공연 사진.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도 '뉴이스트' 출신 렌, '위키미키' 출신 지수연 등 출연 배우들이 확진되면서 개막일을 연기했다. 지난달 22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26일까지 공연이 취소됐고 28일 막을 올렸다. 뮤지컬 '차미'와 '미아 파밀리아'에 출연 중인 배우 박영수도 확진되면서 일부 공연 취소 및 회차 캐스팅을 변경했다.

공연계는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서며 다시 시장이 주춤할까 우려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지난달 공연건수는 1453건이며 티켓판매액은 약 45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2021년) 같은달에는 공연건수 1063건, 티켓판매액은 약 256억원이었다.

공연계 한 관계자는 "공연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아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공연이 취소되는 경우가 다시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코로나19에 주의하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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