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한복, 전주를 노닐다' 공모…8월 19일까지
우수 아이디어 4개팀 선발 및 기획·추진 지원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한복 문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한복, 전주를 노닐다'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8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전당 제공)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한복과 한복 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다양성을 표현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한복과 한복 문화행사, 한복 활용하기 등 한복을 소재로 전주에서 즐기고, 보고, 생활화할 수 있는 모든 분야가 해당한다.
전당은 공모전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 4개 팀을 선발하고, 팀별 70만원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한복디자이너, 문화기획자 등 전문가 지도와 자문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기획한 아이디어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복 문화와 관련한 창작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성과가 우수한 팀을 선정해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상을 수여하고 성과발표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는 만 16~27세 미만의 청소년 또는 청년으로 구성된 4인 이내 팀 단위로 가능하며, 아이디어 신청서는 8월 19일까지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한복 문화와 관련 젊은 세대들의 감각과 생각, 표현, 다양성을 담기 위한 사업"이라며 "한복 문화에 관심 있은 젊은 인재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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