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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찾은 野 당권주자들 "민주당 미래 맡겨달라" 호소

등록 2022.08.13 12: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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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용진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정치 끝내겠다"
이재명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하겠다"
강훈식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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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박용진·강훈식 후보는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울산 합동연설회에 나서 자신만의 강점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8.13. bb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13일 울산을 찾아 혁신과 포부를 외치며 지역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다.

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박용진·강훈식(기호순) 후보는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울산 합동연설회에 나서 자신만의 강점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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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울산 전시컨벤이션센터1층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울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2.08.13. bbs@newsis.com



첫번째 연설 주자로 나선 박용진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비판을 쏟아냈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사적 채용, 경찰국 신설 및 검찰 수사권 원위치 등 시행령 정치를 언급하며 "이 무도한 정치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국회와 국민에 대한 협박이다"라며 "공화국을 뒤흔드는 일이고 법치주의를 깡그리 무시하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 무도한 정치를 끝내는 일에 민주당이 앞장서야 한다. 민주당이 앞장서는 그 대열 맨 앞에 기호 2번 박용진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권력 사유화 인사, 내 맘대로 방역 불안, 경제 불안 있을 수 있다 치자. 그러나 법치주의 국가 대한민국,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이런 일에 대해 다 같이 맞서 싸우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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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울산 전시컨벤이션센터1층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울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2.08.13. bbs@newsis.com



이재명 후보는 '이기는 정당'을 전면 강조했다. 그는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반사이익 정치'를 더는 하지 않겠다"며 "민주당을 국민이 흔쾌히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하겠다"고 외쳤다.

울산지역 발전 현안에 대해서도 이 후보는 "민주 정부에서 울산은 더 크게 성장했다. 울산의 숙원이던 KTX 울산역, 울산과학기술원은 노무현 정부 때 확정됐고 울산의 미래 신산업도 문재인 대통령 때 힘을 받았다"며 "그 길을 이어받아 산업 수도 울산의 발전과 전환, 저 이재명과 민주당이 확실하게 책임지고 지원하겠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통해 국토 균형발전의 결실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분명하게 제시 ▲유능한 대안 정당▲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 ▲국민 속에서 소통하며 혁신하는 민주당▲통합된 민주당 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민생 위기, 경제 위기 극복해낼 돌파의 리더십, 국민의 삶을 책임질 유능한 리더십, 정권 창출을 목표로 단결할 통합의 리더십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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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울산 전시컨벤이션센터1층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울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2.08.13. bbs@newsis.com



마지막 연설 주자로 나선 강훈식 후보는 "활기가 넘치고 설레는 게 아니라 모두가 불안하다"며 "또 1위 후보 득표율은 역대 최고라는데 정작 당원투표율은 역대 최저"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역대 최저 투표율, 대세론도 싫고 무조건 반대도 싫다는 거 아닌가. 한 방향으로 쏠려가는 것도 큰일이고 그렇다고 우리 안에서, 적과 싸우듯 싸우는 것도 마뜩찮다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이어 "잠자는 민주당을 깨워야 한다.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우고 마침내 평화적 정권교체로 국민께 감격을 드렸던 민주당, 원칙과 상식,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향해 전진하던 민주당, 우리의 가슴을 뛰게 했던, 우리가 벅차게 사랑했던 그 민주당을 다시 흔들어 깨워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그게 바로 민주당다움이다. 그게 바로 새로움이다. 민주당 전당대회 포기하지 말아 달라. 용기 내서 민주당다움을 지켜달라. 당원이 외면하고 체념하는 전당대회가 아니라 변화와 역동의 새로운 기운이 넘치는 전당대회로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 대표 후보자 연설회에 이어 총 8명의 최고위원 후보자들도 각자의 정견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합동연설회가 열린 UECO 강당에는 약 200명 규모의 지지자·당원들이 모여 각자 응원전을 펼쳤다.

앞서 울산지역 권리당원들은 지난 10일 온라인 투표에 이어 11~12일 ARS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는 이날 울산에 이어 진행되는 경남·부산지역 합동연설회 이후 함께 발표된다.

울산 합동연설회를 마무리한 민주당은 오후에는 부산으로 이동, 오후 4시 30분부터 부산지역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 6일 강원, 대구·경북(TK) 지역과 제주·인천 지역 누적 득표율에서 이 후보가 74.15%로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어 박용진 후보는 20.88%로 2위, 강훈식 후보는 4.98%로 3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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