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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습지 천연기념물 황새 한쌍 번식사업 추진

등록 2022.09.30 1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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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화재청과 황새 보호 업무협약 한쌍 들여와
금관가야 김해 의미 금이(암), 관이(수) 이름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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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 황새 금이(암컷)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30일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문화재청이 주관한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보호 업무협약과 전국 방사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문화재청은 전국적으로 황새를 텃새화하고 번식 유도로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방사지를 공모했고 김해시를 포함한 5개 지자체가 황새 방사지로 최종 선정됐다.

김해 황새 방사장이 있는 진영 봉하뜰 주변은 농경지가 둘러싸고 있고 인근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4종을 포함한 812종의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지역 화포천이 있어 좋은 환경 조건을 갖췄다. 

화포천 유역은 지난 2014년 일본 도요오카시에서 방사한 황새 ‘봉순이’가 처음 발견된 이후 3년간 연달아 찾아왔고 2018년에는 야생 황새 4마리가 한꺼번에 찾아오기도 한 지역이다.

김해시는 이날 예산황새공원에서 황새 암수 한쌍을 받아 곧장 김해 방사장으로 옮겼으며 건강상태를 살피고 적응기간을 거쳐 향후 별도 입식 행사를 연다.

황새 부부를 맞기 위해 최적의 방사장 시설과 환경을 갖추었고 황새 이름도 시민 공모로 금관가야 김해를 의미하는 ‘금이(암)’, ‘관이(수)’로 정했다.

황새는 경계심이 매우 강해 사람이 접근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김해시는 방사장과 조금 떨어진 거리에 관람덱을 설치하고 망원경을 비치해 황새와 관람객을 배려했다.

김해시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황새 부부가 방사장 환경에 잘 적응해 새끼도 낳고 새끼와 함께 자연으로 나아가 사시사철 김해 하늘에서 우아한 나래짓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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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 황새 관이(수컷)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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