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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올해 마지막 경매 '100억 잔치'…'경수연도' 눈길

등록 2022.12.09 15: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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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월 경매 21일 개최...김환기 등 총 85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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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환기 파리시대 작품 '새와 달'이 추정가 22억~30억 원에 케이옥션 경매에 오른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김환기 '해와달'(추정가 22억~30억 원), 박수근 '우산을 쓴 노인'(4억~7억 원), 유영국 'Work'(3억2000만~5억 원) 등 국내 대표 블루칩 작가들이 올해 마지막 경매에도 쏟아졌다.

미술품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1일 여는 12월 경매에 총 85점 약 100억 원어치를 경매에 부친다. 김환기를 필두로 유영국, 장욱진 등 ‘신사실파’ 주역들의 작품과 국민화가 박수근의 작품, 윤형근, 박서보, 정상화 등 단색화 대가들에 이어 이대원, 김창열, 이우환, 이승조, 이건용, 전광영, 이배, 우국원, 옥승철 등 인기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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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정가 4억~7억원에 경매 나온 박수근 '우산을 쓴 노인'.


해외 미술품도 조지 콘도의 'Purple Venus'(추정가 8억5000만~12억원), 아야코 록카쿠의 (8억5000만~12억)를 비롯해 타카시 무라카미, 에드가 플랜스, 마커스 뤼페르츠의 작품과 함께 데이비드 호크니, 키스 해링, 요시토모 나라 등 에디션 작품도 선보인다.

고미술 부문은 '경수연도', 해강 김규진의 '니금죽', 춘방 김영의 '화조도'를 비롯해 운보 김기창의 '다람쥐', 청전 이상범의 '춘경산수 ·하경산수', 백련 지운영의 '고사인물도', ' 백자청화수복문점각명발', '백자청화'상실'명초화문접시' 등 도자기가 새 주인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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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연도, 추정가 3500만~6000만원


 특히 '경수연도'는 ‘선묘조제재경수연도(宣廟朝諸宰慶壽宴圖)'를 이모한 작품으로 ‘선조(1567~1608)연간 여러 재신(宰臣)이 부모에게 올린 수연을 그린 그림’을 의미한다.  한 집안의 사적인 경수연이 아니라 열 개 집안이 연합해 한날 치른 합동 경수연(大合宴)을 기념한 그림으로, 참석한 집안의 수대로 여러 권을 제작하여 하나씩 나누어 가졌다.

일반적으로 '경수연', '수친계회', '가마꾼' 세 장면을 세 폭에 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경매 출품작은 이 세 장면을 네 폭에 걸쳐 그렸다는 점과 다른 소장본에서는 찾을 수 없는 기록들이 포함되어 있어 주목된다. 부모의 장수를 기원하고 공경하고자 했던 17세기 조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귀한 사료라는 평가다. 추정가는 3500만~6000만 원에 경매에 오른다.

경매 출품작은 10일부터 경매가 열리는 21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예약없이 무료로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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