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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노사, 임협 잠정 합의…"우유대란 피할 듯"

등록 2022.12.12 17: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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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파업 해제, 13일 조합원 찬반 투표 예정…"노사 합의 위해 최선"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9일 서울 시내 대형 마트의 서울우유 모습. 2022.12.0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9일 서울 시내 대형 마트의 서울우유 모습. 2022.1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임금 협상 난항으로 파업에 나섰던 서울우유협동조합 노조가 사측과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고 업무를 정상화 했다.
 
서울우유 노사는 12일 새벽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서울우유 노조는 지난 7일 사측과 임금 협상 과정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당시 서울우유 사측은 임금 동결을 제안한 뒤, 인상률을 1%대로 높이는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인상률이 낮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에 잠정 합의에 도달하면서 부분 파업에 나섰던 노조는 업무에 복귀했다.

당초 서울우유 노조의 파업으로 '우유 대란'이 일어날 것이란 우려도 나왔지만, 잠정 합의안 마련에 이어 오는 13일 조합원 찬반 투표가 가결될 경우 제품 공급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우유 측은 "오늘 새벽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며 "마지막까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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