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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안성천,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선정

등록 2022.12.22 18: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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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안성천 전경도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안성천 전경도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환경부 국비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안성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환경부가 국가 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치수·환경·수질·친수 등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되어온 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국비 50%를 지원해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시가 제안한 안성천 평택지구 통합하천사업은 안성천 1번국도에서 팽성대교 구간까지 8km지점에서 진행된다.

치수, 수질, 친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합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변문화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85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평택=뉴시스] 평택 안성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구상도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평택 안성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구상도 (사진 = 평택시 제공)


시는 이 구간을 친환경 수변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재해예방을 위한 제방보축 및 저수호안 정비 ▲맑고 깨끗한 생명하천 조성을 위한 생태습지, 갈대정화수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시민 여가·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수변문화광장, 테마정원, 피크닉장,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선정으로 다기능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해 시민 여가·문화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한 사업에 대해 내년 말까지 기본구상을 마련한 뒤 오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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