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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전국 최초 '어린이집 보육실 공기살균기' 지원

등록 2023.02.09 13: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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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전국 최초 '어린이집 보육실 공기살균기' 지원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보육실마다 공기살균기를 지원한다.

시는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의 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에 공기살균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등의 위험으로 상시방역의 필요성은 복지·보육계에서 줄곧 언급돼 이에 김포시가 상시방역 방안으로 지원하게 됐다. 

앞서 김포시와 보육계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공기살균기 안정성 및 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보육실 및 공동놀이실당 1대’ 및 ‘공기살균기 1대당 월 최대 1만8000원(렌탈비) 한도 내 지원’이라는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어린이집은 운영위원회를 거쳐 안전한 제품을 결정하는 절차를 밟았고, 지난달 말 기준 지역 내 47곳 어린이집에서 공기살균기 설치 및 지원신청이 이뤄졌다.

특히 시는 공기살균기 설치 어린이집 현장점검, 지원기준 부합 설치 여부, 보육관계자 및 학부모 의견 수렴 등에 나서며 행정의 섬세함을 더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김포와 김포의 어린이들을 민관이 함께 고민했다"며 "어린이집 보육실의 안전을 더하는 행정은 김포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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