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NT-I7, 항암 백신과의 병용시 시너지 효과”

새로운 NT-I7 병용 연구 초록 공개

T 세포 증폭 면역항암제 ‘NT-I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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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T 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네오이뮨텍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새로운 연구를 공개한다.

네오이뮨텍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NT-I7’과 DNA 항암 백신과의 병용효과 검증을 위한 비임상 연구 1건의 초록 주제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의과 대학 William E. Gillanders 교수 연구진과 수행한 비임상 공동연구로, 유방암 생쥐모델에서의 DNA 항암 백신과 NT-I7의 병용효과 검증을 위한 연구이다. 해당 연구에 활용된 항암 백신은 신생 항원을 인지하는 DNA 백신이다.
 
네오이뮨텍에 따르면, 생쥐모델에서 DNA 항암 백신을 투여한 후 T 세포가 최대치까지 증가한 후 감소하는 시기에 NT-I7을 투여한 경우 백신 단독 투여군 또는 NT-I7 단독 투여군과 비교 시 보다 더 많은 암 특이적 T 세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또 항암 효과도 있었으며, 추가로 시행된 별도 실험에서는 DNA 항암 백신과 NT-I7을 병용해 투여한 경우 암을 100% 예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NT-I7 병용 비임상 연구의 구체적인 결과 포스터는 오는 4월 19일(현지 기준) 미국암연구학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네오이뮨텍의 양세환 대표는 “DNA 백신과의 병용투여 비임상 연구를 통해 NT-I7 가치를 확대했으며, 계속해서 비임상 및 임상 차원에서 항원 특이적 백신과의 병용 연구를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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