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에서 열리는 반려견 축제…'놀멍 뭐하니'

4월1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멍멍산책'·'멍멍사진관' 등 마련

[서울=뉴시스]노들섬 '놀멍 뭐하니'.(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강대교 노들섬 서측 전역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놀멍 뭐하니'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 모집한 9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노들섬과 한강변을 배경으로 반려견 산책, 반려견 놀이 및 장기자랑, 반려견 행동교정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멍멍산책'은 노들섬 서측 산책코스 2바퀴(1㎞)를 산책하고 제한 시간 내에 돌아오는 프로그램이다. 봄날의 노들섬을 반려견과 함께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반려견 유모차를 이용한 산책도 가능하다.

'멍멍미션'은 반려견과 함께 놀고, 반려견의 장기를 뽐내는 시간이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멍멍사진관', 반려견을 위한 돗자리과 간식이 마련되는 '멍멍소풍'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각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미션 도장(스탬프)을 받을 수 있다. 도장을 모두 모아 미션지를 완성하면 특별 기념품이 주어진다.

전재명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노들섬에서 최초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해 뜻깊다. 따뜻한 봄날에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