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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중앙회 "업계 회복에 큰 힘"…내수활성화 정책 환영

등록 2023.03.29 18: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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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내수활성화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추부총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3.03.2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내수활성화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추부총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3.03.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정부가 최대 600억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관광 내수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중앙회는 29일 "국민 대상 숙박할인쿠폰 지급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지원정책은 관광업계 회복에 큰 힘이 된다"며 "특히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와 업종별 관광협회가 건의했던 비자 개선 등이 정책에 반영돼 앞으로 관광사업체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 정부 부처의 지원정책을 지역관광 회복과 관광산업 도약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30일 개최되는 중앙회 이사회에서 지역별·업종별 관광협회장과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국민 여러분의 국내 여행이 우리 관광업계와 지역주민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 지역에서 마련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정부의 여행비 지원 등을 활용해 국내 관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도 당부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와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민관합동 내수붐업 패키지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하는 국내 관광을 본격 활성화하겠다"며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최대 600억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숙박비와 휴가비 지원 등 여행비용에 대한 할인 혜택을 150만명 이상 국민에게 지원하고,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도 10%p씩 올린다. 특히 올해 1000만명 이상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목표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90%에 달하는 항공편 증편, 입국 비자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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