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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351명 증원? 복지부 "결정된 바 없다"

등록 2023.05.24 09:15:25수정 2023.05.24 10: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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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정원 논의 여부 주목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표지석.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표지석.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현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최소 351명 늘린다는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4일 오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대해 의료계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의대 정원에 관한 사항은 전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적어도 351명 늘리고 추가로 확보하는 의사 인력 일부를 비수도권 병원이나 필수의료 분야에서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하는 지역의사제 도입을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8일 의대 정원을 512명 늘린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의대 정원 문제는 지난 2020년 대한의사협회(의협)와의 합의에 따라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논의가 돼야 한다.

이날 오후에는 제9차 의료현안협의체가 열려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체는 지난 8일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이 의대 정원 문제를 내년 4월 전엔 결론짓겠다고 밝힌 이후 처음으로 열려 의대 정원 문제가 안건으로 상정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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