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예건 등과 투신자살 방지 안전장치 연구개발 '맞손'

[수원=뉴시스] 투신자살 방지 안전장치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사진=경기대 제공) 2023.06.07.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대학교가 건물이나 교량 등에서 자살사고를 방지를 위해 민간업체와 손을 맞잡고 기술 개발에 나섰다.

7일 경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통구 이의동 수원캠퍼스에서 시스템코리아㈜, ㈜예건과 '추락 및 투신자살 방지 안전장치'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국내에서 투신사고 방지시설이 미비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이를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스템코리아는 국내에서의 투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시스템의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예건은 이러한 연구개발을 통한 시스템을 모델 및 제품으로 실현화하고 있다.

최병정 경기대 교학부총장은 "학교의 연구 인프라 및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협력해 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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