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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뉴질랜드서 허가…"경쟁력 확대"

등록 2023.06.09 08: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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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시장 내 입지 강화"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은 최근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SC'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성인 크론병, 성인 궤양성 대장염 등 뉴질랜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치료 범위)에 대해 허가 받았다.

지난 2015년 뉴질랜드에서 정맥주사형 램시마의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피하주사형 램시마SC까지 허가 받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램시마SC는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및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에서 16.1%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호주에 이은 뉴질랜드 허가로 오세아니아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여러 임상 데이터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환자 편의성까지 갖춘 램시마SC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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