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교차로 서용인IC 방면 U턴 차로, 확장 개선한다
신중부대로에서 화성~광주선 서용인IC 방면…올해 착공
U턴 차로를 확장하는 삼가교차로 서용인IC 방면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신중부대로에서 화성~광주고속도로 서용인IC로 향하는 차량 통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129-15번지 일대 삼가교차로의 서용인IC 방면 U턴 차로(회전차로) 폭을 4~5m가량 확장키로 했다.
중부대로와 신중부대로, 화성~광주선 등의 접속 지점인 삼가교차로는 출·퇴근 시간 각 방면에서 쏟아지는 차량으로 흐름이 더디다.
신중부대로에서 나온 차량이 서용인IC 방향으로 가려면 U턴을 해야 하지만, 대형차량은 한 번에 회전하기가 어려워 동백 방면 직진차로까지 긴 정체가 이어지기도 한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U턴 차로 80m 구간의 폭을 현 12.6m에서 4~5m 더 넓히기로 했다. 시유지인 U턴 차로 옆 사면(400㎡)을 깎고 패널식 옹벽을 설치, 회전반경의 폭을 확보한다.
실시설계 중이며 약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창묵 도로관리과장은 “지난해 화성~광주선 개통에 따라 이 일대 교통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U턴 차로를 신설했지만, 대형차량의 차로 이용이 늘어나면서 차로 확대가 필요해졌다”며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 곳곳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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