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널 최고전략책임자에 박세혁 현대차 상무 선임
카헤일링·상업적 파트너십 성장 등 지원 예정
[서울=뉴시스] 박세혁 모셔널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진=모셔널 제공) 2023.09.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셔널은 20일 박세혁 현대자동차 상무를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기업 전략, 프로젝트 관리, 제품 개발,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험이 있다.
현대차·기아연구개발본부 상무 겸 프로젝트 매니저를 역임하는 동안 엔지니어링, 설계, 조달, 품질, 제조 등 각 부서를 이끌며 개발 전략, 목표, 로드맵 등을 구축해왔다.
그는 모셔널 엔지니어링 및 사업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무인 카헤일링, 배달 서비스, 상업적 파트너십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셔널의 미래 세대 자율주행 차량(AV) 개발을 포함한 사업 계획과 제품 전략을 주도하는 역할도 맡았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CSO 선임이 모셔널과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조직 간의 지식 공유를 촉진해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운송수단을 실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모셔널은 현대차그룹이 2020년 미국 앱티브와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포티투닷(42dot)과 함께 현대차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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