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냄, 시니어 시장 공략…레지던스 커뮤니티 '고:요' 출시

액티브 시니어 레지던스 커뮤니티 운영

토탈 홀리스틱 케어서비스 제공이 목표

[서울=뉴시스] 고요.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레지던스 호스피탈리티 기업 지냄은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커뮤니티 브랜드 '고:요'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요는 지냄이 주력하는 시니어 사업을 이끌 새 브랜드다. 다가오는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5070 액티브 시니어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토탈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요는 액티브 시니어가 힘차게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의 '고! 영앤올드(Go! Young & Old)'의 약자다. 동시에 조용하고 잠잠한 상태를 뜻하는 사전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브랜드 로고는 고:요의 영문(GOYO)을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로 형상화 했다. 각 이파리에는 브랜드의 4가지 핵심 철학이 담겨 있다. 글자를 감싸고 있는 팔각은 동양 철학에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공간을 상징한다. 고:요를 통해 일상에 필요한 활력을 채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요의 4가지 핵심 철학은 ▲스스로의 몸 상태를 알아가는 '공감' ▲건강한 삶을 살아갈 나를 만나는 '경험' ▲신체에 쌓인 스트레스와 독소를 내보내는 '비움' ▲몸과 마음에 필요한 것을 얻는 '채움'이다. 이를 종합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홀리스틱 케어(holistic care)를 추구한다.

지냄은 고:요의 브랜딩과 서비스 경쟁력을 위해 건강, 피트니스, 푸드, 뷰티, 수면, 마음 챙김 등 웰니스를 책임지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운동, 메디컬 테라피, 스파, 식단 관리, 컨시어즈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고:요 브랜드를 기반으로 고:요 웰니스 센터, 고:요 웰니스 아카데미 등 세부 사업으로 확장한다. 그 첫번째로 현장에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 센터 1호점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향후에는 시니어 타운 개발·운영과 주거 커뮤니티까지 고:요 브랜드를 확장해 에이징 인 플레이스(살던 곳에서 보내는 노후생활)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지냄 이준호 대표는 "고요는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액티브 시니어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시켜주는 힐링 콘셉트의 브랜드"라며 "향후 고요의 이용 타깃층을 세분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니어 시장에서 고요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확장성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