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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토끼’ 번역 안톤 허, '한국문학 영미권 출간의 험난한 길’ 강연

등록 2023.09.25 09:20:01수정 2023.09.25 09: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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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톤 허 작가(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3.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톤 허 작가(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3.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저주토끼'의 번역가 안톤 허가 국립중앙도서관을 찾는다.

25일 국립중앙도서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13일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번역가 안톤 허를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학 영미권 출간의 험난한 길’을 주제로 번역가로서의 삶과 한국문학의 해외진출 현실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안톤 허 번역가는 지난해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국제부문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과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를 번역해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한국문학 영어번역가로서의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를 출간하기도 했다.

강연은 사전신청자 100명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10월11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조설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교류홍보팀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영미권에서 한국문학 출판 현실과 미래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올해 78주년을 맞는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저자를 초청,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K-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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