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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 제네시스 적용 MLA 8인치 글래스 웨이퍼 양산 본격화

등록 2023.11.10 1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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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옵트론텍)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옵트론텍)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옵트론텍이 차세대 전장부품 사업 확대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했다.

광학솔루션 전문기업 옵트론텍은 제네시스용 스마트 헤드 램프에 적용되는 MLA(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8인치 글래스 웨이퍼(Glass Wafer) 양산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MLA(Micro Lens Array)용 8인치 글래스 웨이퍼는 현대차에 헤드 램프를 공급하는 SL사에 납품될 예정이다. 올해 출시된 제네시스 GV80, GV80 쿠페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전 차종에 채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총괄 사장으로 취임한 정대현 사장은 글로벌 생산기지를 통합, 재배치하고 대덕 연구단지에 차세대 신규사업을 인큐베이팅하는 광기술 센터를 개원했다. 1년6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8인치 글래스 웨이퍼를 연마, 증착, 현상, 접합, 검사하는 반도체 공정장비를 도입하고 차세대 자동차 스마트 헤드램프용 글래스 웨이퍼 양산에 성공했다.

정 사장은 "전장부품 사업으로 과감한 혁신 경영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국내시장 위주의 소량 다품종 사업을 과감하게 효율화하고 글로벌 전장부품 사업으로 역량을 집중해 전장카메라용 고성능 5메가 픽셀 광학필터를 올 4월부터 북미 전장시장에 초도 공급, 9월 2차 거래선 추가 공급, 다음 달 3차 추가 거래선에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옵트론텍 대표이사는 "20년 이상 축적된 옵트론텍만의 광학필터 진공 증착기술과 노하우에 반도체 공정기술을 접목해 신개념 차세대 광학부품 사업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 자동차에 최적화된 전장부품 기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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