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K-콘텐츠’ 세계화 도약 방안 찾는다

제주도, 오는 13일 ‘2023 제주 아세안+α K-콘텐츠 포럼’

최근 트렌드·성공 전략 등 논의…비즈니스 교류회도 마련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형 K-콘텐츠’의 세계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비인(BeIN) 공연장에서 ‘2023 제주 아세안+α 케이(K)-콘텐츠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의 콘텐츠 산업을 ‘아세안+α’ 국가에 진출시키고 제주가 콘텐츠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가 처음이다.

포럼은 ▲아세안에서의 K-콘텐츠 현황과 트렌드, 그에 따른 제주의 방향 ▲제주에서 찾는 글로벌 K-콘텐츠 도약의 성공 전략 ▲제주 콘텐츠 산업 혁신성장과 지원을 위한 K-콘텐츠의 다양한 성과 사례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바이어, 벤처캐피탈, 해외 진출 컨설턴트 등과 도내 콘텐츠 기업들의 비즈니스 교류회도 마련된다.

비즈니스 교류회는 도내 콘텐츠 기업 의견 수렴 시 필요성이 제기되고 포럼 추진협의체에서도 공감하며 행사에 추가됐다.

오성율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포럼 결과물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계획을 마련하고 제주의 콘텐츠산업이 아세안을 넘어 세계 곳곳에 스며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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