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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울시당 두 번째 총선공약은 "미래형 도시캠퍼스"

등록 2023.12.15 14: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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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시당위원장 "과밀과소 학교 해결방안"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및 수산물수입반대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에서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영호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3.06.0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및 수산물수입반대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에서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영호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3.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신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내년 총선을 대비한 두 번째 공약을 15일 발표했다. 앞서 노인 대상 경로당에서의 5일 점심 제공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면 이날 발표한 공약은 '미래형 도시캠퍼스'이다.

서울시당위원장 김영호 의원은 이날 낮 12시 서울시당 총선기획단 기자간담회에서 "첫 공약이 어르신들 경로당 5일 점심 제공이라면 두 번째는 미래형 도시캠퍼스 공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민들께서 요즘 학부모들이 관심 많은 과밀과소 학교 해결방안이다. (제가) 국회 교육위 야당 간사를맡고 있고 그런 문제에 대한 제기를 서울시교육청에도 했고, 교육청도 오랜기간 TF를 만들어서 과밀과소 해소방법에 대한 연구결과도 나온 걸로 안다. 저는 그걸 뒷받침할 법안을 이미 발의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당 총선기획단은 서울시민들이 가장 불편해하고 관심 있는 분야, 도시철도,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세 분야를 집중적으로 정책을 개발해나가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열두가지 정도의 정책을 선정해놨다"고 전했다.

영등포을을 지역구로 둔 김민석 의원은 "아시다시피 이번 선거는 서울이 결정한다. 서울 선거에서 이기는 쪽이 승리하고 주도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중앙당 기획단은 상당기간 공천문제에 전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서울시당 총선기획단은 콘텐츠 중심으로 선도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봉을이 지역구인 오기형 의원은 "국민의힘은 갑자기 서울에서 6석만 당선되는 걸로 나왔다면서 엄살을 부렸는데 실제로는 아직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민심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고 본다"고 했다.

관악을 정태호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조사들이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저는 그런 조사에 대해 경계해야 된다고 본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당이 용산빌딩으로 이사했다.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포격하는 2024 용산수도사령부가 될 것임을 밝힌다"며 "검찰공화국이란 얘기까지 들을 정도로 경직된 정국을 풀어가기 위해 중앙당보다 더 빠르게 속도감 있게, 선명한 정책으로 서울시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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