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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1㎝ 열상' 문자 배포한 총리실 소속 공무원 고발

등록 2024.01.18 14:25:50수정 2024.01.18 21: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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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죄, 직권남용 등의 혐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종합상황실 소속 공무원을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죄' 혐의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1.1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종합상황실 소속 공무원을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죄' 혐의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당시 국무총리실 소속 대테러종합상황실이 이 대표의 부상 정도를 축소해 관계부처에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며 해당 공무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 소속 전현희 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날 전 위원장은 고발장 제출 후 서울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테러상황실은 이번 테러 사건 발생 직후 사건을 축소 왜곡한 시발점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제출한 고발장 외에 대책위에서 추가로 법리 검토를 해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이 대표 부상이 소방당국이 배포한 문자메시지 내용이 당초 '1.5cm 열상'에서 '1cm 경상'으로 바뀐 것과 이 대표 습격범이 사용한 흉기가 '과도'로 언론 보도된 것을 두고도 문제제기를 이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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