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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재단, '해양수산 가족이 함께하는 바다지기 후원사업' 워크숍

등록 2024.02.06 09: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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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단체 성과 공유·해안정화 횔동

[서울=뉴시스] 바다지기 후원사업 워크숍 성과발표회에 앞서 한국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이 참여단체를 독려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바다지기 후원사업 워크숍 성과발표회에 앞서 한국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이 참여단체를 독려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해양수산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사업인 '바다지기 후원사업(舊 풀뿌리 바다두레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자생적,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을 통해 사회 저변으로부터 해양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 최초로 시도되는 민간 중심의 통합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해양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통합해 ‘해양수산 가족이 함께하는 바다지기 후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원 대상과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양수산 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단체들의 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전국 각지 10개 단체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각 단체의 성과발표와 성과물 전시, 네트워킹 및 간담회와 해안 정화활동으로 구성됐다. 지난 1년간 바다지기 후원사업을 통해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약 400여t 달한다.

이튿날 진행된 해안정화 활동에는 워크숍 참가자를 비롯해 한영대학교 봉사자와 여수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큰끝등대와 계동마을에서 해안 플로깅 및 계동 해변 약 300m 구간의 마을벽 페인트 도색 작업과 설맞이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해양재단은 간담회를 통해 단체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사업임에도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해양재단은 앞으로도 묵묵히 해양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숨은 단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고 함께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바다지기 후원사업은 오는 3월 중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을 통해 구체적인 공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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