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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하수 관정 5703공 이용실태 전수조사 용역

등록 2024.02.13 14: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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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우려·허가용도 외 사용 시 즉시 개선 시정명령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도내 지하수 개발 및 이용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조사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수 관정 5703공에 대한 이용실태 전수조사 용역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제주특별법과 제주도 지하수관리조례에 따라 해마다 시행하는 이용실태 조사 및 사후관리 용역 사업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된다.

도는 용역을 통해 지하수관정 표고 기준점을 설치하고 이용시설 오염방지를 위한 보호시설 설치 여부와 관리상태, 용도 및 허가 외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계량기 작동 여부와 자료전송 상태, 시설 변경 유무, 주변 환경 관리 등도 살피게 된다.

도는 오염물질 유입 우려가 있거나 허가용도에 맞지 않는 사용 사례 등은 즉시 개선하도록 시정 명령하고, 시정되지 않을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지하수개발·이용시설 허가 유효기간 종료 예정인 지하수 관정에 대한 연장 허가 신청 안내와 지하수 보전·관리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조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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