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후반까지 전국 봄비…출근길은 다시 '쌀쌀'[이주의 날씨]

아침 최저 -7~8도, 낮 최고 2~11도

목요일까지 전국 비…강원영동은 눈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문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0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이번 주(19~25일)는 주 후반부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려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전국에 호우가 예상된다. 특히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화요일(20일)부터는 동해안에 강수가 시작되겠다.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동해안, 경북북동 산지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특히 강원영동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도 비가 오겠다.

수요일(21일)부터 금요일(23일)까지도 전국에 강수가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던 비는 목요일인 22일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23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진다. 강원영동 역시 동풍의 영향으로 눈이 계속된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를 오르내리겠다.

토요일(24일)과 일요일(25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7~4도, 낮 기온은 3~10도가 되겠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7~8도, 낮 기온은 2~11도로 평년(최저기온 -6~4도, 최고기온 6~12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11도, 인천 -2~10도, 춘천 -5~9도, 대전 -1~12도, 광주 1~13도, 대구 0~12도, 부산 4~1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4도, 인천 4~12도, 춘천 4~14도, 대전 5~15도, 광주 7~17도, 대구 7~19도, 부산 9~17도다.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미세먼지 농도는 다음 주 내내 전국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