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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EU CBAM, 우리 수출기업에 위기 아닌 기회"

등록 2024.02.21 06:00:00수정 2024.02.21 0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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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진제강에서 현장 간담회 개최…애로사항 청취

"유사국과 공조 강화…다양한 협상채널 전략적 활용"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차 무역·기술 안보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차 무역·기술 안보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우리 수출기업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강관제조업체 일진제강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시행된 EU CBAM과 관련한 철강기업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아울러 수출 기업들이 대응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 본부장은 "EU·미국 등 세계 주요국이 자국 중심으로 무역통상 질서를 재편하는 상황에서 수출증대를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응도 매우 중요하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심리스 강관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일진제강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EU 측에 우리의 핵심 요구사항을 적극 개진하겠다"며 "우리와 입장이 유사한 국가들과 공조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협상채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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