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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신당 '민주혁신', 서울시당 창당대회…송 옥중서 축하 서신

등록 2024.02.21 18:38:46수정 2024.02.21 20: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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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서울의 봄 다시 만들자"

내달 1일 중앙당 창당대회 개최

[서울=뉴시스]송영길 신당으로 불리는 '민주혁신'이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사진 = 민주혁신 제공) 2024.02.2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송영길 신당으로 불리는 '민주혁신'이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사진 = 민주혁신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이른바 송영길 신당으로 불리는 민주혁신(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이 21일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진행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옥중서신을 통해 창당 축하인사를 보냈다.

민주혁신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송 전 대표의 아내인 남영신씨, 박웅두 한국농어민당 공동대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와 당원 100여명이 자리했다.

송 전 대표는 옥중서신에서 "서울시당 창당을 축하한다"며 "서울의 봄을 다시 만들자"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검찰 독재세력이 정부 기관을 장악해 사상 최대의 재정적자, 세수결손, 무역적자, 부채증가, 저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사상 최대 저출산, 자살률 최고, 노인 빈곤율 최고,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으로 대한민국 경쟁력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의 봄이 12·12 쿠데타, 서초동 검찰 쿠데타에 다시 짓밟히지 않도록 서울에서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보자"고 전했다.

서울시당 위원장에는 마화용 당원이, 사무처장에는 정재화 당원이 선출됐다. 마 위원장은 "정치검찰해체에 민주혁신 서울시당이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민주혁신은 앞서 경북도당, 전남도당, 광주광역시당이 창당했고, 이날 서울시당 창당에 이어 전북도당, 대전시당, 인천시당, 경기도당 순으로 창당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달 1일에는 중앙당 창당대회가 예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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