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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 첫 선정 '부산 돼지국밥집' 톱2는

등록 2024.02.22 1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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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돼지국밥집 중 '안목'·'합천국밥집' 빕구르망 선정

미쉐린 가이드 선정 43곳 부산 식당 중 한식 8곳 불과

올해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부산 지역 빕구르망 레스토랑 명단.(사진=미쉐린 가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부산 지역 빕구르망 레스토랑 명단.(사진=미쉐린 가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부산지역 돼지국밥집 두 곳이 선정됐다. 또 다른 토속음식인 밀면은 주목받지 못했고, 선정된 레스토랑은 한식보다는 외국 음식을 다루는 곳 수가 많았다.

22일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에서 부산 지역 돼지국밥집 중에는 처음으로 '안목'과 '합천국밥집' 두 곳이 빕구르망에 선정됐다.

빕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미쉐린 가이드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부산 레스토랑 중 돼지국밥집은 '나막집' 한 곳이다.

밀면 레스토랑은 미쉐린 스타, 빕구르망, 일반 명단 중 한 곳에도 선정되지 못했다.

미쉐린이 선정한 부산지역 43곳의 레스토랑 중 한식 8곳에 불과해 외국 요리가 상대적으로 주목 받았다.

부산 한식 레스토랑 중 빕구르망에 선정된 한식 레스토랑은 냉면집 '담미옥'과 '부다면옥', 돼지국밥집 '안목'과 합천국밥집'이 있다.

미쉐린 선정 부산 지역 한식 레스토랑은 돼지국밥집 '나막집', 한식집 '소공간', 불고기집 '언양불고기 부산집', 칼국수집 '차애전 할매 칼국수', 바베큐집 '율링'이다.

부산에서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세 곳 모두 해외 음식을 판매한다. '모리(Mori)'는 일식, '피오또(Fiotto)'와 '팔레트(Palate)'는 양식 레스토랑이다.

세 곳 모두 첫 문을 연지 5년도 되지 않은 신생 레스토랑인 점도 눈길을 끈다.

서울지역에서도 돼지국밥 레스토랑인 '안암', '광화문 국밥', '옥동식', 세곳이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됐다.

부산에는 5성급 특급호텔 10곳이 있지만 모두 스타 등극에 실패했다.

서울에서는 서울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이 2스타, 조선호텔의 '라망시크레'와 '이타닉 가든'이 1스타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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