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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와 결별' 한국피자헛, 올해부터 코카콜라 내놓는다

등록 2024.02.23 18:11:30수정 2024.02.23 18: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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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카콜라, 피자헛과 파트너십…소비자 접점 확대

도미노·맥도날드·써브웨이 이어 입점 프랜차이즈 확대

한국코카콜라-한국피자헛 협업 세트. (사진=한국코카콜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코카콜라-한국피자헛 협업 세트. (사진=한국코카콜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그동안 펩시콜라를 판매해 온 한국피자헛이 콜라음료를 코카콜라로 대체키로 했다.

코카콜라는 그동안 도미노피자와 맥도날드·버거킹·써브웨이 등 인기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이번 피자헛 파트너십을 통해 B2B(기업대기업간) 영역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릴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코카콜라는 올해부터 한국피자헛과 파트너십을 맺기 시작했다.

파트너십을 맺은 프랜차이즈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B2B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코카콜라는 이전부터 도미노피자와 맥도날드·버거킹·써브웨이 등 인기 프랜차이즈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이번엔 도미노피자에 이어 피자헛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코카콜라는 피자헛과 협업해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코카콜라 1.25ℓ가 포함된 이번 세트 메뉴는 코카콜라 로고가 그려진 패키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글로벌 피자 브랜드인 피자헛은 1977년 펩시코에 인수됐지만, 1997년 KFC와 타코벨 등을 보유한 얌!브랜즈(Yum! Brands)가 분사하면서 함께 나왔다.

한국피자헛은 이후 여러 차례 지분 변동을 거쳐 현재 투자회사 오차드원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실제 한국피자헛은 2017년 오차드원(ORCHARD ONE)에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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